BlogWave

데일리 뉴스 다이제스트

바쁜 당신을 위해 전세계 뉴스를 한눈에 정리해 드려요.

목록으로

미국에서 베네수엘라로 추방된 이들, 도착 몇 시간 만에 덮친 대지진의 비극

[한 줄 요약] 미국에서 베네수엘라로 추방된 이들이 도착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발생한 대지진으로 인해 수많은 실종자와 사상자가 발생하는 비극적인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2026년 7월 2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미국 정부의 이민 단속 과정에서 베네수엘라로 추방된 이들이 도착한 직후 발생한 강력한 지진으로 인해 큰 피해가 보고되었습니다.

Aftermath of earthquake in Venezuela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23세의 아벨라르도 린콘(Abelardo Rincón)은 미국 조지아주에서 6년 동안 삶을 일궈왔으며, 곧 태어날 딸을 기다리던 중 추방되었습니다. 그는 지난달 다른 140여 명의 베네수엘라인과 함께 고국으로 돌아갔고, 도착 직후 가족들에게 안부를 전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머물던 호텔 근처에 지진이 발생하면서 현재 그의 생사는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최소 2,200명이 사망하고 10,0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으며, UN 통계에 따르면 약 5만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에 남겨진 가족들은 추방의 아픔을 채 추스르기도 전에 들려온 지진 소식에 절망하며 사랑하는 이들을 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토안보부(DHS)는 해당 항공편이 안전하게 도착했으며, 추방된 개인들에 대한 책임은 더 이상 자신들에게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지의 상황은 매우 참혹합니다. 지진으로 인해 건물이 붕괴되었고, 많은 이들이 잔해 속에 갇혔다가 극적으로 구조되기도 했지만, 일부는 다리를 절단하는 등 심각한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가족들은 '그저 시신이라도 찾을 수 있게 해달라'며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추방이라는 갑작스러운 이별 뒤에 찾아온 자연재해라는 비극 앞에, 남겨진 이들의 슬픔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