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네팔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갑작스러운 홍수로 인해 한국인 직원 9명이 실종되었습니다.
2026년 8월 27일자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네팔의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인해 한국인 직원들이 실종되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한국남동발전 소속 직원 3명 중 한 명이 사고 직후인 지난 26일 낮, 현지 법인장에게 '대피 중'이라는 긴박한 메시지를 마지막으로 연락이 끊긴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직원은 당시 숙소와 사무동이 있는 현장 캠프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번 홍수로 인해 발전 시설의 상부 시설과 건설 인력이 머물던 베이스캠프가 약 90% 이상 소실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위성사진을 통해서도 공사 현장 상당 부분이 토사에 뒤덮인 모습이 확인되었습니다.
현재 연락이 끊긴 한국인 직원은 남동발전 직원 3명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직원 6명을 포함해 총 9명에 달합니다. 다행히 이들의 가족들은 사고 현장과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직접적인 피해는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남동발전은 현지 대응팀을 파견하였으며, 한국 정부 또한 외교부, 소방청, 경찰청 등으로 구성된 11명 규모의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을 네팔 현지로 급파했습니다. 이들은 주네팔 한국대사관 및 현지 당국과 협력하여 실종자들의 소재 파무와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편, 네팔 당국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인해 현재까지 165명이 숨지고 826명이 실종되는 등 막대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수색 작업이 계속됨에 따라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