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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의 마지막 식물이 사라지는 시점, 과학적 예측 결과는?

[한 줄 요약] 지구의 식물 생태계는 앞으로 약 18억 년 동안은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2026년 7월 6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식물을 키우는 데 어려움을 겪으셨던 분들이라면, 지구 전체의 식물 생태계는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살아남을 것이라는 소식에 조금은 안심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arth's Resilient Biosphere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최근 두 명의 행성 과학자가 발표한 새로운 논문에 따르면, 지구의 식물 생태계가 존재할 수 있는 최대 수명을 추정하기 위해 일련의 모델을 사용한 결과, 지구상의 마지막 식물은 약 18억 7천만 년 후에나 사라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그 무렵에는 태양이 지금보다 약 20% 더 밝게 빛날 것이며, 이는 식물의 생존을 위협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연구진은 3D 모델을 통해 향후 20억 년 동안의 지구 기후 변화를 계산했습니다.

연구는 두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합니다:

  • 강한 풍화 모델: 대기 중 이산화탄소(CO2) 농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식물이 탄소 부족으로 인해 약 18억 4천만 년 후에 멸종할 수 있습니다.
  • 약한 풍화 모델: 이산화탄소 농도는 유지되지만 지구의 평균 기온이 약 65도까지 상승하여, 지상 식물이 생존할 수 없는 환경이 됩니다. 이 경우 약 18억 7천만 년 후가 한계점이 됩니다.

물론 여기에는 흥미로운 변수가 있습니다. 이번 시뮬레이션은 식물의 진화나 인류의 기술적 발전(예: 지구 공학)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만약 식물이 변화하는 기후에 맞춰 스스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진화하거나, 인류가 태양 빛을 조절하는 등의 기술을 개발한다면 식물의 생존 기간은 훨씬 더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지구의 생명력은 매우 강인하며, 연구진은 '지구의 미래에 대한 기본 시나리오는 생명체가 지구가 존재하는 한 최소한 그만큼은 살아남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