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미국 라스베이거스 공항에서 이민세관집행국(ICE) 요원들이 한 남성을 강압적으로 제압하는 영상이 공개되어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026년 7월 17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의 해리 리드 국제공항 터미널 3에서 발생한 사건이 알려지며 시민들과 정치인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소셜 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에는 평복 차림의 남성과 복면을 쓴 여성이 한 남성을 바닥에 넘어뜨려 제압하고 수갑을 채우려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남성은 울부짖으며 저항했으나, 요원들이 촬영 중임을 인지하자 수갑을 한쪽 팔에 채운 채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스베이거스 메트로폴리탄 경찰은 해당 남성에 대해 별도의 수배 사실이 없음을 확인하고 수갑을 제거한 뒤, 이 사건을 ICE 측에 통보했습니다.
미 국토안보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대상이었던 57세 호주 시민권자 푸 응우옌(Phu Nguyen)은 비자 기간 만료로 인해 체포 대상이었으나, 공항에서의 체포 시도는 중단되었습니다. 그는 이후 화요일 로스앤젤기 국제공항(LAX)에서 최종적으로 체포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네바다주의 잭키 로젠 상원의원은 'ICE가 무분별하게 행동하며 지역 사회에 공포를 심어주고 있다'며, 다른 법 집행 기관과 마찬가지로 적절한 통제와 규칙을 따라야 한다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또한 네바다의 여러 의원 연합 역시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투명한 책임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